제5종족으로의 대변환과정을 이루는 쿤달리니 각성 프로그램을 미시적인 개인의 관점에서 논해보고자한다. 나(락센)는 여기서 각 쿤달리니 센터의 변형 프로그램과정을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려 한다. 생명인체의 해부학적 구도에 의해 3단계로 나누어 태양신경총 아래를 1단계 하단구역, 태양신경총을 위로하여 목 부분까지의 비슛디를 2단계 중단구역, 비슛디를 위로하여 인중과 양미간, 송과선의 백회를 3단계 상단구역으로 구분하여 이해를 도우려한다.
1단계 하단구역에 속한 인체 코어센터에서 활성화를 이루는 쿤달리니 기에너지는 척추 기저부의 뿌리중심에서 열리고 각성되지만, 또한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는 안정성을 지탱해 온 안일의 확신이 흔들리게 되면 집착과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며 그에 해당하는 에고의식에 집중함에 따라서 강력한 에고의 힘(Down pouring egoic force)이 발현되어 성향과 현실장에 혼돈을 초래하기도 한다.
만일 충동의 통제력이 불충분하게 되면 표면적으로는 물라다라 차크라의 성적인 생존본능충동으로 무차별적인 충동성정을 발산하게도 된다. 이는 마치 술 취한 하마와 같아서 바른 지도교사의 선도가 없는 가운데 자력성을 잃거나 폭압되었을 시에는 육체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는 여러 증상들을 불러오게 된다. 정신병리학적으로는 조울증, 틱장애, 성도착증, 정신분열증의 정서적 장애를 일으키며, 극도의 두려움이 내재되어 공격적 성향으로 전환되면 음울하고도 파괴적인 타마스적 기운과 라자스적인 기운을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위험부담을 안게 된다.
1단계 하단구역의 쿤달리니의 각성과정은 매우 원초적인 근원의 뿌리를 좌우하기에 이 단계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며 신중히 다루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이 1단계 에너지 활성화의 폭압으로 와전된 지구역사 인류의 봉착문제점이 바로 인류들의 전쟁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모든 연대별 전쟁들은 1단계 영역 쿤달리니의 활성화과정의 억압 농축된 포화상태의 대 폭발적 파괴성향의 와전에 지나지 않는다. 현 지구사회시스템에서 만연되어지고 있는 범죄와 상해사건들은 각 개인별의 1단계 쿤달리니 과정의 활성상태가 빗나간 비 건설적인 에너지 분출의 불발적 결과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 중요한 1단계 하단구역의 쿤달리니 각성과정을 사회곳곳의 바른 대안교육과 전인격을 수월히 다루는 지도교사, 그리고 본인의 자발적인 내적 완숙을 위한 건강한 노력이 함께 상응되어진다면 뿌리의 중심축이 공고히 다져져서 그 다음의 과정을 건강한 자기 확신과 순수한 믿음으로 정신 육체적으로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기초공사 될 것이다. 1단계가 완전히 열리고 각성되면 분노와 속박감과 억압된 위축감이 용기와 자발실행력으로 변환되고 자신감 있는 행동력으로 인해 생활과 정서의 기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되는 힘을 얻게 된다.
그 다음으로 2단계 중단구역의 쿤달리니 각성과정을 거치게 되면 심장과 폐에 위치한 혈맥들이 활성화되어 아나하타 차크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성이 발현되며 폐활량의 증폭과 압축으로 인해 그동안 자제되었던 언어의 표현욕구가 샘솟게 된다. 이로 인해 타인으로 향하는 마음 씀이 지향되며 열정과 호기심, 드러나지 않았던 말이나 행위를 표출하고픈 강렬한 충동이 생김에 따라서 각 차크라에 해당되는 에고작용과 마음의 불확실성의 작용들로 인해 다양한 심상의 발현이 현실장의 관계성속에서 일어난다.
아나하타의 작용의 활성화에 의해 다양한 패턴의 사랑의 감성을 주고받기도 하며, 상처와 고통 등에 매우 민감한 체질로 변환되어 육체적으로는 협심증 또는 폐와 관련된 아토피성 질환이나 알레르기 비염, 심장발작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정신병리로는 모라토리엄 현상(정신퇴행현상), 다중인격 장애, 해리현상 등 자신의 숨겨져 왔던 마음작용의 퍼스낼리티에 의해 잠재되어져 왔던 육체정신적인 현상들이 표면적 신호로 드러나게 된다.
*** 3부에 다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