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7일 화요일

기도의 법칙 - 기도가 응답하지 않는 잘못은 하느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있다!

기도의 법칙

예수께서 그렇게 나타나신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며, 종종 오셔서 다른 대사들과 함께 병을 고쳐주시는 일에 참여하시기도 한다는 것이었다.

사랑하는 백성들이 다른 사람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것이 그들에게는 훨씬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저들은 평상시에는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자기들 멋대로 살다가 무슨 일만 생기면 우리를 부른답니다.

물론 그것도 나쁜 일은 아닙니다만, 계속 그렇게 한다면 언제 자기들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저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기를 고대하고 있지만, 아직은 모든 점에서 어린애 같기만 합니다.

소원을 품는 것 자체가 이미 기도입니다.

예수의 기도는 모두 응답을 받았으므로 그분처럼 하는 것이 올바로 기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습니다.
따라서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분명한 법칙에 따라야만 합니다.

기도의 법칙이란
'이미 얻은 줄로 믿고 구하면 받게 된다.' 라는 것입니다.
구하는 것에 대해 이미 받았다는 적극적인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법칙에 따른 올바른 기도지요.

바라는 소원이 이루어지면 그것으로 우리가 올바른 방법으로 기도했다는 것을 알 터이지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잘못 구했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잘못은 하느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있다는 말씀입니다.

성서의

'네 마음(heart)을 다하고

목숨(soul)을 다하고

생각(mind)을 다하고

힘(strength)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라.'

라는 말씀은 기도에 대한 교훈이기도 합니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나 불신앙을 몰아내고, 영혼 깊은 곳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미 주어졌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뻐해야 합니다.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은 마음이 흩어지지 않고 하나되는(at-one-ment) 데에 있습니다. 하느님의 권능은 무한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드릴 때는 완전한 상태를 구하는 긍정적인 말만을 하고 부정적인 말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바라는 이상의 씨를 마음속 깊이 심고 다른 것은 일체 받아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기도할 때는 건강한 상태가 되기를 구하고, 조화로운 삶이 되기를 구하고, 풍요로움이 넘치게 되기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벗어나고 싶은 불만족스러운 상황은 낡은 옷을 벗어버리듯이 마음에서 떼어내고 아예 생각조차 마십시오.

그런 것들은 이미 지나간 것들이기 때문에 기쁘게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버렸으면 다시는 되돌아보지 마십시오.

그것들은 먼지가 생겨나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갔습니다.
그것들은 이제 실재하지 않는 것(no-thing),
아무것도(nothing) 아닌 것입니다.

마음속의 빈 공간을 무한한 선이신 하느님에 대한 생각으로 채우십시오.

하느님에 대한 생각이 씨가 되어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반드시 나타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는 하느님께 맡기십시오.

여러분은 단지 구하는 순간 이미 얻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모두 하느님 아버지께서 하실 일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하실 일에만 충실하고 하느님이 하실 일은 하느님께 맡기시라는 말씀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원하는 것을 구하면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여러분의 영혼 깊은 곳에서 은밀하게 아뢰십시오. 그러면 영혼 중심의 비밀을 보시는 아버지께서 다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보편적인 실체는 하느님의 일부분이고 따라서 여러분의 일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차원에는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원하면 하느님, 즉 보편적인 실체세계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이 공급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보편적인 실체세계로부터의 공급은 고갈되는 법이 없습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것들은 다 이 보편적인 실체세계에서 나온 것입니다.

기독교 사상의 지도자들은 서로 자기가 정통이라는 식의 교파간 교리논쟁에 물두해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진정한 영적인 삶의 의미를 거의 상실한 상태입니다.

반면에  동양의 종교인들은  비전이나 수행에 따르는 과학적인 결과에 치우친 나머지 역시 영적인 차원을 간과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물질이라는 것이 영적인 차원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또 영적인 차원에는 법칙이 있고, 그 법칙에 따라 살면 은혜를 받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영적인 것이 물질 위에서 물질을 감싸고 있기 때문에 영적인 법칙이 따르면 물질적인 복은 저절로 임하게 되어 있는 까닭입니다.

출처 : 초인들의 삶과 가르침을 찾아서/베어드 T. 스폴딩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