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8일 일요일

민간요법 -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 새우젓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이번 시간에는 새우젓에 대해 알아봅시다.

 
새우젓은 생새우에 소금을 부려 담든 젓으로, 특히 멸치젓과 함께 김치 양념으로 애용되는 젓갈입니다. 새우젓을 담글 때는 새우에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잘 가려낸 뒤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새우의 1/3 되는 분량의 천일염을 넣고 잘 섞어서 항아리에 담아 꼭꼭 누른 다음 위에 소금을 두껍게 얹고 봉해서 그늘에 둡니다.
 
새우젓은 보통 육젓, 오젓, 추젓, 뎃데기젓, 자젓, 곤쟁이젓으로 나뉩니다.그중 가장 상품은 6월에 잡힌다고 해서 육젓이라 불리는데 색깔이 희고 살이 통통하며 맛이 고소하고 주로 김치 양념으로 사용됩니다. 육젓 다음으로 좋은 것은 5월에 잡은 새우로 담은 오젓인데, 육젓과 추젓의 중간크기입니다. 대체로 흰색이며 깨끗하고 육질이 좋습니다.추젓은 가을철에 잡은 새우로 담은 것으로 육젓보다 작고 깨끗합니다. 뎃데기젓, 자젓, 곤쟁이젓은 하품에 속합니다. 뎃데기 젓은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누런색에 가까운 보리새우(뎃데기)로 담은 것입니다. 흔히 잡젓이라고 하는 자젓은 크기가 작은 새우를 선별하지 않고 담은 것입니다.곤쟁이젓은 보통 2~3월에 잡히는 보랏빛을 띄는 어린 새우를 사용합니다. 새우젓은 껍질이 얇으며 밝은 분홍색으로 살이 굵고 비린내나 구린내가 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는 다른 어패류보다 부패하기 쉬우므로 새웃젓을 담글때는 소금의 양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새우젓이 변질되면 검게 변하고 단맛이 없어지며, 육질이 녹아서 젓국이 혼탁해지고 약취를 풍깁니다.
 
 
 
 

새우젓의 효능

1. 필수 아미노산 함유


비타민 B1 이나 나이아신 등의 영양소가 많고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도 들어있어 식욕감퇴나 각기병, 신경증, 설염, 구내염, 피부염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피부미용


키토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3. 소화기능


새우젓은 육질이 빠르게 분해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새우 내장에 들어있는 소화효소인데, 이 소화효소가 고기를 분해해 준답니다.

4. 암예방


새우젓이 발효되는 동안 새우딱지에 존재하는 키틴의 일부가 분해되어 생기는 '키틴올리고당' 이 항함역할을 담당합니다. 이것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암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암세포의 전이를 방지합니다.

5. 간기능 개선, 고지혈증, 비만예방


새우젓은 발효되는 동안 베타인의 함량이 증가하는데, 베타인은 예로부터 위액의 산성도를 조절하는 약품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오늘날에는 고지혈증, 비만 등의 개선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지방간이나 알코올에 의한 간 기능 장애의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다.



새우젓을 활용한 요리 - 새우젓 애호박 볶음


재료 : 애호박1개, 새우젓 1큰술, 홍고추 1/2개, 대파 약간, 다진마늘 1작은술, 들기름(참기름) 2큰술, 물 3큰술

1. 애호박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반달모양으로 썰어 줍니다.(애호박을 고를 때는 연두색이면서 윤기가 흐르고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2. 홍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잘게 썰어주고 대파와 마늘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대파는 송송썰고 마늘은 자져줍니다.

3. 달군 프라이팬에 들기름으 두르고 다진마늘을 먼저 볶아서 마늘 향을 나면 애호박을 넣고 살짝 볶은 후 물을 넣고 볶아 줍니다.(묵은 나물이나 채소를 볶을 때 들기름을 이용하면 맛과 향이 고소하고, 특히 들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4. 썰어 놓은 홍구차와 대파를 넣거 볶아 줍니다.5. 새우젓을 넣고 붂은 후 간을 맞춰줍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