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어떤 일을 하건 어떤 연기를 하건 에너지가 언제나 반응한다는 뜻이죠 - 의식

모든 것은 의식에서 비롯됩니다.

에너지는 의식의 열정에서 태어났으니 에너지를 열정적인 의식이라 할 수도 있겠지요.

영혼의 열정은 깊고도 섬세하며 심히 고요하지만 또한 너무도 풍요롭습니다.

아! 정말 아름다운 느낌이죠.

영혼의 열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때로 다른 때보다 더 많이 느껴지는 순간도 있겠지만 언제나 존재하죠.

말을 넘어선 느낌입니다.

"아이 엠, 나는 존재한다."라는 영혼의 열정이 에너지를 창조했습니다.

영혼은 가능한 한 모든 면에서 자신을 경험하고 싶었거든요.

자신이 창조한 세계 속에 살아보길 원했습니다.

확장을, 수축을, 그 사이에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해보기 원했죠.

영혼의 열정에서 창조된 에너지는 의식의 연기에, 의식의 표현에 반응합니다.

당신이 어떤 일을 하건 어떤 연기를 하건 에너지가 언제나 반응한다는 뜻이죠.

에너지는 당신의 연기와 행동에 곧이곧대로 반응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당신의 삶으로 드러나죠.

행동이 달라지면 에너지의 배열이 달라지면서 그에 따른 반응도 적절히 변화합니다.

지어내거나 꾸며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해도 에너지는 여전히 거기에 반응합니다.

자신이 무대위에 서있는 배우라 생각하면서 원하는 것을 연기해보고 에너지가 어떻게 변하는지 한 번 느껴보세요.
그게 바로 에너지가 의식의 연기에 반응하는 것이니까요.

자신의 의식을 자각하고 있든 아니든, 자신의 연기를 인식하고 있든 아니든 에너지는 항상 반응합니다.

풍요를 원한다면 풍요롭게 행동하세요.

건강을 원한다면 건강하게 행동하세요.

당연히 처음에는 좀 이상할 겁니다. 꾸며내고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테니까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실은 이 모든 게 꾸며낸 겁니다!

아무리 실제 같다 해도 인간의 삶이란 일시적인 연기일 뿐이죠.

평범한 사람들은 의식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습니다.

의식이란 깊이 숨겨진 미지의 영역이죠.

과학과 수학, 고성능 컴퓨터를 다 동원해도 의식이 아직 이 행성의 구성 요소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의식이 창조의 중심이며 실제로 의식이 창조를 해내는데도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그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의식을 탐구하는 사람들, 기술자와 과학자가 절실히 필요하죠.

의식은 오늘날 세계가 어디쯤에 와있고 어째서 그러한지에 관해서도 많은 단서를 줄 것입니다.

어쩌면 바로 당신이 그 일의 적임자일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의식을 좀더 이해하고 계시니까요.

에너지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도, 의식의 기원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람도 없다는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솔직히 제겐 놀라운 일이에요.

의식은 다중우주에서 가장 근본적인 역동 중 하나인데

사람들은 대개 단 한 번도 그에 관해 생각해보지 않은 채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거든요.

대부분이 "아이 엠, 나는 존재한다." 라는 사실에 대한 깊은 이해나 열정을 거의 느껴보지 못합니다.

종교나 뉴에이지 단체들도 의식과 에너지의 가장 단순한 원리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신이나 천사, 성인, 영적 가이드, 치유 의식, 에너지 정렬기법 따위에 몰두하느라 바쁘거든요.

저는 이런 것을 영적인 분산요소, '마쿄(makyo)'라 부릅니다.

의식과 에너지에 관해 근본적이고 직관적인 이해가 없다면

이런 것들로는 영혼과 의식의 깊은 열정이란 느낌에 가닿지 못합니다.

그 깊은 느낌이 없다면 이런 것들은 정신적이고 철학적인 산만함에 지나지 않아요.

의식없이는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나무, 새, 물, 꽃, 개, 음악, 음식, 심지어 생각도 의식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했을 겁니다.

의식은 모든 것의 중심이지만 아직 인간에게는 본질적으로 미지의 세계입니다.

그 모든 과학 지식을 비롯해, 인류의 역사와 우주, 해양, 미생물, 온갖 분야에 걸친 연구에서도 아직
이 '의식'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과학자들이 은하와 우주와 창조의 근원을 연구할 때에도 의식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종교는 신(God)에 대해 말하고 뉴에이지는 영(Spirit)을 이야기하지만 의식의 역할에 대한 언급은 드물거나 전무합니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의식을 인정하지도 않죠.
기억, 생각, 감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만 의식은 다루지 않습니다.

종교적이거나 지적인 관점이 아니라 모든 창조의 중심, 그 본질로 의식을 이해하게 되면 인류는 진화과정에서

거대한 도약을 이루게 될 겁니다.

의식을 이해하게 되면 전쟁이 끝나고, 기근이 멎고, 가혹한 경쟁에서 벗어나며,
이 행성에 조화가 생겨날 것입니다.

그리하여 앞으로 몇 년 안에 의식의 역할이 전면으로 부각될 겁니다.
'의식'이란 단어가 뉴스 매체나 인터넷에 등장할 거고 그에 대한 오해와 공론이 숱하게 일어날 겁니다.

사람들은 의식을 해부하고 정의하려 들겠죠.
의식이 흥미로운 것은 그걸 정의하기가 너무나 어렵다는 점이지만 적어도 사람들은 그 존재를 인정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잠시 '의식'이라는 말을 느껴보겠습니다.

의식.

그게 뭘까요?

의식은 자각입니다.

자각에 대해 자각하고, 자신의 의식을 의식하는 것은 실로 커다란 도약입니다.

"아이 엠, 나는 존재한다."는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심오한 형태의 의식이죠.

의식은 나선형으로 확장하지만 언제나 기준점으로 되돌아옵니다.
3차원의 나선형을 상상해 보세요.

의식이 확장되면 나선형으로 뻗어나갑니다.
진화를 거칠 때마다 단순함으로 되돌아오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확장되는 형태입니다.

의식은 매번 나는 '나는 존재한다'라는 단순함으로 돌아오지만 전보다 더욱 확장되고 충만해집니다.

그러고 나면 그것은 또 한 번 확장되어 경험 속으로, 더 깊은 진실과 사랑 속으로 나아가게 되죠.

의식은 자각입니다. 생각이 아닙니다.

생각은 의식을 이해하는데 걸림돌이죠.

학문적인 수준에서 연구하는 사람들도 의식을 지성이나 생각과 같은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것과는 상관없죠.

의식과 생각의 차이를 납득하게 된다면 '이해'라는 면에서 양자적인 도약을 이루게 될 겁니다.

물질과 에너지에서 '알려지지 않은' 95퍼센트와 입자들 사이에 있는 공간이 무엇인지도 이해하게 될겁니다.

입자들 사이의 공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 '공간'은 활성화되지 않고 잠들어 있는 에너지, 중립적인 상태의 멈춰있는 에너지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직 그것을 인식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럴 만한 수단도 없고,

창조의 과정에서 의식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몸은 세포와 분자와 원자와 입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원자 차원에서도 각 입자 사이에 어마어마한 공간이 있습니다.

극도로 미세한 원자핵 사이에서도 수백 킬로미터 거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입자 사이의 광활한 공간은 중립적인 에너지로 가득하고 그 에너지는 의식이 펼치는 연기에 반응하려고 대기중입니다.

이 책만 해도 향후 50년간 어느 대도시 전체에 전기를 공급하고도 남아돌 만큼 거대한 에너지 저장고입니다.

의식을 통해 깨어나려고 대기중인 에너지가 놀라울 정도로 많습니다.

과학자들은 우주에 있는 물질과 에너지 중 겨우 5퍼센트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그보다 더 적지만 과학은 전체 물질과 에너지 중에서 단 5퍼센트만 알려져 있다는 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죠.

우주에 있는 물질의 26퍼센트는 '암흑물질'이라 불립니다. 달리 말하면 정의할 수도 없다는 거죠.

그게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알려져 있는 에너지의 대략 68퍼센트가 '암흑에너지'라고 합니다.
이 또한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과학으로 측정하거나 측량할 수 없어 설명이 불가능한 뭉텅이에 그저 '암흑에너지'라는 이름을 붙혀놓은거죠.

그러니까 95퍼센트의 에너지와 물질이 아직 불가사의라는 겁니다.

과학은 저 바깥에 무엇인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것이 무언지,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모릅니다.

'암흑물질'이니 '암흑에너지' 같은 이름을 붙였다 해도 근본적으로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어요(위의 데이터는 '나사(NASA)'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잠복 상태에 있는 에너지가 굉장히 많다는 사실이 압도적으로 느껴지거나 두려울 수도 있습니다.

나쁜 사람들이 그걸 발견하면 어떡하나? 어쪄면 악당들은 지구를 아주 순식간에 날려버릴지도 모르죠.

혹은 내가 그걸 발견했는데 만일 작은 실수라도 하게 된다면?
펑!
그래요, 온갖 두려움이 있을 수 있죠.

만일 당신이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라면 지금 에너지는 아주 찔끔 찔끔 삶으로 흘러들어올 겁니다. 필요한 것들을 가까스로 가져오겠죠. 많지도 않고 그럭저럭 유지해나갈 정도만 겨우.

세상은 '간신히'라는 최면에 걸려 있습니다.

간신히 겨우.

고대의 통치자들은 노예들을 굶기거나 때리는 게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다음날을 연명할 수 있을 만큼은 적당히 주어야 합니다.

소소한 즐거움과 약간의 에너지로 '자극'을 주면 그들은 계속 좀비처럼 일할 테니까요.
맥주 조금, 피자 조금, 축구 조금, 그거면 사람들은 자그마한 내일어치 즐거움을 얻으려고 또 열심히 일할 겁니다.

당신이 들어 마시는 숨 한 번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활성화되지 않은 에너지가, 의식의 연기를 고대하고 있는 에너지의 바다가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자신의 낡고 닳은 연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도 못하고 있죠.

어째서 한계와 병약한 몸이라는 고루한 연기를 하는데 그토록 열심히 에너지를 끌어오고 있습니까?

어째서 풍요나 좋은 관계가 결핍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나요?

당신은 에너지 밸브를 '간신히' 딱 그 정도만 열어놓은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주제로 깊이 들어갈 때면 두려움이 생깁니다. 유령과 괴물과 악마들이 나타나거든요.

당신은 내면으로부터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매우 많다는 사실과 거기에 별다른 게 필요치 않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의식과 자각이면 충분하죠.

그러나 정말 준비되셨습니까?

린은 이 사실을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스스로를 가두는 법칙이란 없다.'

이 거대한 다차원에는 어떠한 규칙도 없습니다.

법칙이라는 건 없습니다.

중력에 관한 법칙도, 힘에 관한 법칙도, 이원성이나 다른 어떤 것에 대한 법칙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자유롭고 명료하며, 이제 당신은 새 에너지 시대의 마스터로 나아가 놀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은 아주 단순합니다.

지나치게 생각에 빠져들거나 또 이것에 관한 법칙을 만들어내려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스터는 결국 법칙이란 게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됩니다.

오직 '자신'이 있습니다.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표현'이 있습니다.

다함께 깊이 호흡해 봅시다.


이 글을 읽는 이 순간 굉장한 의식이 당신에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상당 부분이 각기 다른 수준으로 스며들었을 것입니다.

새 에너지 시대를 살아가는 마스터를 위한 안내서, 이 책의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지금껏 이야기한 것들로 한 번 놀아 보세요.

새로운 '미지'를 경험해보세요.

 

 

 

 

<아다무스 세인트 저메인>

 

출처 : 카페 파라다이스 테라 (Paradise Terra) 글쓴이 : 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