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5일 일요일

RAMTHA 람타 - 8 창조와 진화

당신만이 하느님에 의해서 직접 창조되었다. 다른 모든 것은 생각과 느낌으로 당신이 창조한 것이다. 누가 하늘에 빛을 밝혀 놓았는가? 누가 꽃의 아름다움과 나무의 장엄함을 만들었는가? 누가 인간이라는 이 수수께끼와 경이로움을 만들었는가?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한 이는 생명 전체인 하느님이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당신들, 신들이자, 모든 것을 사랑하는 하느님의 경이로운 아들들이었다.
당신들 모두! 하느님은 원질이며, 모든 것이 그로부터 나오는 생각 덩어리이다. 그렇지만 당신들, 생각하고 느끼는 능력이 있으며, 자유의지라는 신성한 근본을 가지고 있는 당신이야말로 생명의 숭고한 창조자들이다. 하느님은, 진실로, 생각 전체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다. 그러나 하느님인 그 생각으로부터 장엄하고 사랑스러운 모든 피조물을 창조한 이는 바로 당신들이다. 당신은 자신의 창조적인 힘과 자주적인 신격으로 생각을 받아들이고, 붙잡고, 숙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지성을 가지고 당신들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다듬어 냈다.

잠시 한 가지를 상상해 보라. 당신 존재에게 재미있고, 감격적이며, 활기차게 느껴지는 그러한 상상을 해 보라. 그리고 그 상상의 감성을 전부 느껴 보라. 그렇게 이 우주는 창조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인간이 창조된 것이다. 이렇게 모든 것이 창조된다.
내 사랑하는 마스터여, 모든 생명의 진정한 창조자는 당신들이다. 밤하늘에 보이는 빛의 장관을 만든 이는 바로 당신들이다. 색상과 디자인, 감촉, 냄새가 있는 현실을 창조한 이는 바로 당신들이다. 당신들은 진정 존재하는 모든 것인 위대한 하느님의 위대한 피조물이다. 당신들은 우주의 사생아가 아니다. 우주의 창조자이다! 당신들은 하느님이 지고 지성이면서 인간이라는 피조물로써 표현하고 있다. 모든 생명은 당신의 생각, 느낌, 현신을 기다리고 있다.

존경하는 내 형제여, 당신은 신성함을 갖춘 빼어난 피조물이다. 당신 존재 안에 모든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지성과 힘이 잠재되어 있다 그러나 당신은 아직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당신은 육신만이 전부가 아니다. 당신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창조 능력을 물질에까지 확장하기 위해서 형상을 통하여 표현하는 지극히 경이로운 실체이다. 당신의 창조적 사고 작용이나, 그 지고 지성, 영혼 안에 있는 근원적인 감성이 없다면 -당신에게서 이런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이 없다면- 당신은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
당신의 창조적 능력이 없다면, 삶은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생각이 스스로를 넓혀 나가 고귀한 생명이 될 수도 없었을 것이고 지금까지 살아보지 못한 영원으로 퍼져 나갈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없이는, 아무 것도 그 존재가 인식되지 않을 것이다. 한 송이 꽃이 그 사랑스러움에 반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그 꽃의 생명이나 아름다움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당신이 없이는, 그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다. 당신이 없다면, 이 세상은 창조가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형체 없는 행성에 불과할 것이다.
당신이 없었다면, 계절이란 것도 없고 꽃이 피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태양은 결코 떠오르지 않고 바람은 불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의도적인 계획에 따라 이 왕국을 창조하였고, 모든 것은 당신 안에 있는 하느님을 영광되게 하기 위하여 흔쾌히 나왔기 때문이다. 누가 이 장엄한 곳을 구상하여 당신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하였겠는가? 바로 당신이 그랬다. 왜냐하면 당신은, 진실로, 지고 지성을 가진 피조물이니까. 당신이 지고 지성을 가진 피조물로 진화한 것이 아니다 - 당신은 처음부터 항상 그랬다. 지금 나는 당신들에게 실제로 무한이 되는 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이곳에 왔다. 그러나 먼저 당신 자신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도록 해 주어야 되겠다.
당신이 신성하다는 것을 알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지고 지성과 전능한 힘을 먼저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신 자신의 유산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초에 어떻게 당신이 전능한 힘을 가진 한 줄기 빛이 되었는지 그리고 인간이라는 수수께끼로 진화해 왔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부터 그것을 설명하려고 한다.


책 중의 책에 이렇게 쓰여 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노라. 모든 것이 그 말씀에 따라 생기게 되었느니라." 이 얼마나 부적절한가! 말이란 생각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생각이 근본이자 존재하는 모든 것의 창조자이기 때문이다. 태초에(당신이 태초라 하는 때에), 생각의 무한함만이 전부였다. 여기서 생각의 무한함을 나는 하느님, 또는 하느님 아버지라 일컫는다. 당신들이 말하는 하느님이란 더 제한되지 않은 이해로 본다면 생각이다 - 모든 생명의 근원적인 원인이며 기반으로서, 존재하는 모든 것, 존재해 왔던 모든 것, 존재할 모든 것은 생각으로부터 나온다. 이 생각인 지성을 하느님 마음이라 한다. 그래서 태초에 생각의 무한 공간이 있었다.
그러다가 그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 방향을 바꾸어 안으로 들어가 그 자신을 숙고하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하느님은 형상이 없는 생각으로서 항상 그렇게 남아 있었을 것이다. 그 자신에 대한 생각을 숙고하자, 자신을 특정한 형상으로 확장시켰다. 한 생각을 숙고하게 되면, 순수한 추론행위가 그 생각을 확장한다. 그러므로 생각은 커지고, 더 위대해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전혀 확장을 해보지 않았던 하느님은 그 자신을 숙고하여 더욱 위대하게 된 것이다.

무엇 때문에 하느님이 자신을 인식하여 더 위대한 존재가 되고자 했을까? 사랑이다! 그 숙고하는 생각의 목적과 근본은 사랑이다. 자신을 숙고하여 독자적이고 확장된 형상이 되고자 하는 욕구를 일으킨 것은 하느님의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그 사랑의 움직임으로부터 당신들 모두가 태어났다. 하느님이 자신을 포용하고 사랑하여 더 위대해질 때, 당신들 모두 하느님이 자신을 확장한 그것이 되었다. 당신들은 모두 그 경이로운 순간에, 최초로 숙고하고 확장한 생각의 빛나는 일부분이 되었다.

하느님이 최초로 창조한 개체로서, 당신들 모두는 하느님, 곧 신(神)이자, 그의 아들이자, 마음이라는 신성한 지성의 일부가 되었다. 당신들, 신들은 하느님이 직접 창조한 유일무이한 피조물이다. 당신들은 하느님을 완벽하게 복제한 유일한 피조물이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하느님의 확장된 형태로서 하느님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느님인 모든 것은 그의 사랑하는 분신들의 집합으로 무한하게 존재한다. 하느님은 억제할 수 없는 숙고하는 생각이다. 이를 생명이라 한다. 당신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결코 정지하는 일이 없는 그 지속성이다.
생명인 생각이 지금처럼 확장을 영원히 지속하려면 그렇게 지속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당신이다. 당신들 모두가 하느님 마음의 일부가 되었고 그리하여 당신에 의해서 생명은 확장을 영원히 지속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시간으로 잴 수가 없다. 영원이라는 것이 이 순간에 있기 때문이다. 영원은 현재가 지속하는 것이고, 현재가 영구한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하느님은 당신들 각자에게 지금까지 그래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한 가지를 주었다. 그것은 생각 전체이자, 하느님 전체이다. 하느님 자신은 당신들 모두에게 신성한 지성과 독존적이며 창조적인 의지를 주었다. 당신들의 존재 전체인 하느님을 위해서인 것이다.

당신은 지성과 자유 의지에 의해서 하느님인 그 생각을 가져올 수 있는 힘을 얻었고, 당신이 숙고하는 사고 작용에 따라 자신을 확장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신성한 마음인 하느님은 자신을 계속 확장하고 있으며, 당신에 의해서 더 커지고 있다. 당신이 어떤 방향으로 확장을 해도 하느님은 바로 그것이 된다. 또한 그의 사랑하는 분신들 모두가 확장함에 따라 하느님도 변화하며, 하느님이 또 무엇이 되든 당신들은 바로 그것이 될 수 있다. 아들은 모두 아버지의 모든 것을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숙고하는 생각에 의하여 항상 이 하느님이라는 지위에 있을 수 있다. 그것은 지속적이고, 확장하며, 비할 데 없이 경이로운 왕국이다.

태초에 생각이 자신에 대하여 숙고할 때, 그 자신은 빛이라고 하는 생각원(原)으로 확장하였다. 빛이 먼저 창조되었다. 왜냐하면 생각이 숙고되고 확장될 때마다 빛을 발하는 낮은 진동률로 내려졌기 때문이다. 빛은 그래서 숙고하며 확장하는 생각이 그 진동률을 낮춘 첫 번째 형태이다. 당신의 기원은 빛의 탄생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숙고하는 생각에 따라 태어난 빛의 입자는 한 개체, 신, 인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두는 창조의 순간에 바로 빛의 존재가 된 것이다. 모두가 일순간에 동시에 창조되어 존재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모든 실체는 하느님이 자기 자신을 숙고하는 순간, 생각에서부터 빛으로 창조되었다. 생각의 공간에서부터 발산되는 빛은 모든 생각의 흐름, 곧 '생각의 강'이라 하는 하느님 마음에 가까워져서 그의 일부가 되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렇지만, 당신이라는 빛은 지성이다. 이것이 당신이고 하느님이 확장된 형태로서의 빛이다. 당신 본래의 모습이고 영구한 본체인 이 신성한 빛은 당신 존재의 영성이다.
나는 이를 당신 존재의 신이라 부르고 있다. 당신의 영성이 하느님이고 하느님 마음과 하나이기 때문이다. 오늘날까지도 당신은 본래의 영성, 본래의 신격, 본래의 광체를 가지고 있다. 하느님이 자신을 숙고하고 빛으로 확장해 나가던 그 태초의 순간에 빛의 몸체가 된 채로. 당신이 태어난 그때, 하느님 자체인 생각은 당신 존재의 영성을 스쳐 갔으며, 매우 짧은 순간이었지만, 감성이 창조되었다. 그래서 당신의 창조력에 의해서 영혼이 탄생되었고 하느님에게서 흘러나오는 사랑의 흐름을 붙들어 둘 수 있게 된 것이다. 영혼은 지속적으로 흐르는 이 생각의 흐름을 붙들어 감성의 형태로 가만히 저장해 둘 목적으로 창조되었다. 생각을 느낌의 형태로 기억하는 것이다.


영성 안에 거주하는 영혼은 당신이 창조원(創造原)이 될 수 있게 만드는 그 무엇이다. 창조하려면 생각의 이미지를 기억 속에 분명하고 단단하게 붙들어 둘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은 그 생각을 숙고할 수 있고, 창조적 가치로 확장할 수 있다. 이렇게 확장된 것을 현실이라 한다. 예를 들어 새롭고 독특한 꽃을 창조한다고 해보자. 먼저 그 꽃에 대한 생각을 떠올려야 한다. 꽃에 대한 생각은, 당신의 영성 또는 당신 존재의 빛과 하나가 되어 있는 지속적인 생각의 흐름으로부터 가져온다. 그러면 그 생각은 영혼 안에 감성이라는 형태로, 하나의 이미지로서 분명하게 자리 잡게 된다.
욕구에 따라 당신은 그 '꽃'의 이미지를 회상하고 숙고하며 독특한 형상과 색조, 그리고 높이 등등 원하는 대로 확장할 수 있다. 이렇게 하여 원하는 대로 언제든지 자기만의 꽃을 창조할 수 있다. 그 생각을 기억 속에 완전하게 꾸준히 지님으로써, 당신은 그 그림을 완벽하게 그려 낼 수 있다. 영혼이 없으면, 당신은 하느님을 창조된 형태로 확장할 수 없다. 숙고하고 확장하며 창조하기 위해서 생각을 가만히 붙잡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창조라고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항상 생명의 진정한 가치이다. 창조에 시작도 없으며, 또 분명히 끝도 없다. 생각이라는 근원에서부터 나온 창조자는 당신들 전체이다. 빛의 실체이고 신이다. 모든 것은 하느님인 생각에서부터 나온 분신에 의해서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분신이 무엇을 창조하든지 그것은 모두 하느님의 확장된 자아가 되는 것이다. 당신이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물질이라고 한다. 하느님은 그 물질이기도 하다. 모든 것이 하느님이기 때문이다.
물질의 창조자이자 설계자는 예술가 중의 예술가이다. 그가 바로 당신들 모두이며, 당신이 신인 것이다. 태초부터 당신들은 생각을 통하여 바라보는 어떠한 이상이라도 물질로 창조할 수 있는 지성을 의도적으로 부여받았으며 지금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이 생각에서 나온다. 모든 것이! 물질로 된 어떤 것도 창조하려는 이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먼저 감성으로 감싸 안았던 생각에서부터 나왔다. 무엇인가를 창조하기 전에, 먼저 영혼이 그것에 대한 생각을 하나의 이상으로 그려보아야 한다.
물질적인 모든 것은 신들이 생각-이상으로 상념하고, 하느님인 물질을 그것에 맞게 맞추어 놓음으로써 창조한 것이다. 모든 물질은 빛으로 둘러싸여 있다. 과학자들은 빛을 붙잡고 그 진동률을 낮춘다면 물질로 변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갖기 시작하였다(이 의구심은 옳다).
그런데 그 빛은 어디에서 올 것일까? 생각이다. 생각인 하느님이다. 한 생각을 깊이 숙고하고 감성으로 감싼다면, 그 생각은 빛의 진동률로 확장한다. 그 빛의 입자 운동을 느리게 하고 농축하면 전기 단위가 창조된다. 이 전기단위는 음극과 양극을 가진 전자기장이다. 이것을 전기라 한다. 그 생각을 더 느리게 하고 좀더 농축하면 전자기장을 지나 그 전기단위는 물질로 결집된다. 물질은 분자구조와 세포 구조체로 더욱 결집되어 형상을 만든다. 이제 그 형상은 영혼이 창조이상으로서 상념한 그 생각에 의해서 유지된다.
모든 것은 무한 속도의 생각에서 나와 속도를 줄인 빛이 되고 그러고 나서 그 빛의 속도를 줄여
주위에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이 만들어지는 방식으로 창조되었다. 사랑하는 마스터여, 사고 작용을 통해서 존재하는 모든 것의 아름다움과 광휘를 창조한 이는 바로 당신이다. 생각에서부터 빛으로, 전기단위에서 물질로, 그리고 형상으로 모든 것을 창조한 이는 바로 당신이다. 그저 생각하고 느낌으로써 그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였다. 생각이었으나 진동률을 낮추어 빛이 된 당신은 그 빛이 된 자신을 숙고하였고, 자신인 그 빛을 사랑하였다. 또 그렇게 빛을 한 단계 더 낮추어 전기단위를 만들었다. 하느님이 그 전기단위로 낮아진 것이다. 당신의 사고 작용을 통하여 그 낮아진 전기단위를 숙고하면서 전기단위가 거친 모습의 물질 수준으로 낮추어졌다.
물질은 '결집된 생각'으로서 생각의 가장 낮은 형태이나 '하느님이 그 자신으로'라는 다른 차원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맨 처음 시작해야 할 것은 소위 '생각에서 물질로의 변환과학'에 대한 인식이다. 이러한 과학은 결코 가르쳐지지 않았다. 단순히 이해되었을 뿐이다.  그것은 당신이 이미 개입되어 있는 생명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과학, 이러한 이해로부터 형상이 창조되기 시작하였다.

창조된 형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태초에, 신들은 자기 자신을(빛으로서의 자신을) 숙고하고 빛의 이상을 물질로 만들어 항성들을 창조하였다 - 수십억 단위의 수조 배만큼 많이. 모든 항성은 이미 전기단위의 진동률을 낮추어 얻어진 가스 성분 물질들이 응축되면서 창조되었다. 달리 말하면 융합반응을 일으켜서 창조된 것이다. 생명의 중심이 되는 불꼴인 거대한 항성으로부터 행성이라고 하는 회전 구체가 창조되었고 일정한 궤도로 밀려 나갔다. 이 행성에서 신들은 한 가지 계획을 구상하였다. 그리고 그 신인 당신이 계획을 실행하는 데 영겁이 걸렸다.

누가 이 태양계, 그리고 태양계가 모여 돌아가는 항성계 전체를 창조했는가? 그것은 당신이다. 정말이다! 당신이 계획하였다, 간단히. 생각을 숙고하면서 당신이 창조한 그 모든 것은 당신의 경험을 확장했으며, 그 경험은 당신의 영혼 안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인 느낌이 생겨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바로 이 느낌을 통하여 물질세계가 창조되었다. 당신이 신성하다고 하는 이유는 당신이 맨 처음 생겨난 빛의 불꽃이기 때문이고 또 하느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자주적 의지에 따라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한 창조자이기 때문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했다! 하느님은 우주를 창조하지 않았다 - 그는 우주 자체이다. 우주를 창조한 이는 바로 당신이다. 사고작용으로 그 우주를 그려 내고 영혼으로 그 우주를 느끼는 방식으로 창조하였다. 당신들 대부분은 오래 전에 지구라는 세상에 내려와,여기에서 모든 생명을 창조하고 진화하게 한 신들이었다. 이 세상의 시간으로 수백만 년도 더 걸려, 당신은 하느님 자신인 생각에서 취하고, 당신의 지고 지성과 창조력을 이용하여, 이상적인 창조를 구상하였다. 빛의 실체인 당신은 물 속에서 가스 성분의 상호작용에 따라 형성된 박테리아로부터 유기체를 구성하였다. 이것에 기초하여 당신은 다양한 생명체를 창조하였다. 초기에 당신들이 창조한 것은 단지 물질의 덩어리로서 '어떤 덩어리'에 불과했다.
그때 당신의 창조성은 단순하였다. 당신은 비로소 물질계를 이해하기 시작하였으며 덩어리로부터 창조하는 방법을 겨우 이해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수억 년이 걸려서 당신은 식물과 동물 그리고 이 지상의 살아 있는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였다. 당신에 의해 피조물이 고안되었다.
피조물들은 당신의 창조적 감성의 표현으로서, 창조적 생명력 - 움직일 수 있고 자신들을 표현할 수 있는 생명형태이기도 하다 - 으로서 고안되었다.
꽃은 당신들 중의 한 집단에 의해서 창조되었다. 색조가 들어가고 향기가 첨가되었다. 그러고 나서, 꽃의 다양한 모양새가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탄생되었다. 이러한 것들을 창조하기 위하여 힘들여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빛의 실체로서 당신은 노동을 할 수 있는 몸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다. 창조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바로 그것이 되었다. 당신은 물질에 본질이 있게 하고, 물질에 개성을 부여하고, 지성과 모양새를 갖춰 주기 위하여 당신이 창조한 모든 것의 일부가 되었다.
일단 피조물이 그 창조자의 지성을 가진 살아 있는 것이 되면, 당신은 그 피조물에게서 물러나서 더 위대한 창조를 찾아 나섰다. 이곳에서 당신이 창조한 모든 것이 그 창조자의 '생명의 숨결'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렇게 아름답고 고상하지도 않고, 의도적인 의미를 가지지도 못할 것이다. 피조물에 유전기억의 틀인 본능이라는 지성을 주어 숨을 쉴 수 있게 한 이가 바로 당신이다. 본능은 피조물에게 존재하는 목적과 수단을 마련해 주었다. 피조물이 생식과정과 유전인자의 공유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종으로 진화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 준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종은 아직도 본능이라는 지성을 지니고 있다. 이 본능은 진화를 계속하는 형질을 부여했던 그 위대한 창조의 신들이 불어 넣어준 생명의 숨결이다.
이렇게 하여 모든 살아 있는 것은 그 자체 안에 창조자이며, 신인 당신들이 부여한 생명의 불꽃이라는 신성한 근본을 가지게 되었다. 먹이 사슬이 분명하게 구축되고 나서 신들은 자신이 직접 피조물을 경험하고 창조성을 계속 표현할 수 있는 물질적 매개체를 창조해야겠다는 결정에 이르게 되었다. 이는 피조물을 통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경험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그래서 인간이라는 몸을 창조하게 된 것이다.
생각이라는 것은 침투하는 진동률로서 물질을 통과할 수 있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빛의 형체를 한 생각인 신들은 꽃이 될 수는 있었으나 냄새를 맡을 수는 없었다. 다시 말해 그 속성을 알 수 없었다. 신들은 나무 사이를 지나가는 바람과 같아서 나무를 느낄 수도 없고 감쌀 수도 없었다. 돌멩이를 통과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느낄 수는 없었다. 생각은 돌멩이라는 물질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물질이라는 낮은 진동률의 속성을 감지할 수 있는 감도는 가지지 않았다. 신들이 꽃을 냄새 맡고 만져 보고 꽃으로 자신을 장식해 보고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고 ​그 생생함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꽃과 같은 진동률로 진동하는 물질적 매개체를 창조해야만 되었다.​ 이렇게 하여 모든 것이 창조되고 나서 인간이라고 하는, 육신을 창조하였다. 자신들이 창조한 피조물을 경험하고, 거친 물질, 또는 소위 말하는 '물질의 견고성' -가장 낮은 형태를 한 생각- 을 통하여 창조능력을 표현하기 위해서.

신들이 안에 들어가 있으면서 움직일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게 되었고, 이러한 생각-이상에 따라 인간이 창조되었다. 이것은 하나의 신으로서 완전한 몸체였다. 영혼을 보전할 수 있고 신의 영성으로 감싸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이 육신을 통하여 신들은 꽃을 만질 수 있고 그 향기를 냄새 맡을 수 있게 되었다. 그 경험은 자신의 행위에 따른 가장 귀한 보석이라고 할 수 있는 느낌으로 영혼에 영원히 기록되었다.
이제 신들은 나무를 쳐다볼 수 있고, 숙고할 수 있으며, 냄새를 즐기고 아름다움을 만져 볼 수 있게 되었다. 신들은 서로를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으며 포용하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서로가 돌보아 줄 수 있으며, 관찰할 수 있고, 그리고 지독하게 변덕스러운 관계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신들은 이제 인간으로서, 낌이라고 하는 보이지 않는 속성을 물질에서 다루는 전혀 새로운 모험을 하게 된 것이다.

빛의 존재로서 물질의 밀도를 가지지 않았던 신들은 이제 자신의 이상에 적합한 밀도를 창조하였다. 그들은 육체의 물질을 통하여 전혀 다른 현실에서 표현할 수 있었다. 생각이 물질이라는 형상으로 발현된 것이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인류라고 하는 세포덩어리의 지성으로 발현된 신성한 생각의 하느님이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신-인간, 인간-신이 된 것이다. 인간 형상의 경이로움 안에서 표현하고 있는 하느님이고, 하느님의 확장을 영원까지 지속할 수 있도록 자신 안에 하느님을 표현하고 있는 인간인 것이다.

맨 처음 인간은 일부 신들의 모임에서 많은 실험을 거쳐 생겨났다. 처음에는 남성만이 창조되었다. 그때엔 생식기조차도 없었다. 생식기는 몸 안에 있어서 소위 무성생식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복제하였다. 그래서 처음 태어날 때 모든 인간의 몸체는 비슷하였다. 그들은 보잘것없는 피조물이어서, 지금 당신들 모습에 비하면 기괴하게 보일 정도였다. 그러나 그때의 신들에게는 그 인간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불행하게도 그들의 발은 빠르지 못했다. 그래서 항상 주위에 있는 동물들의 먹이감이 되었다. 그래서 신들은 오랫동안 시도해 보고 검증하고 변형시켜 나갔다. 마침내 자신들이 소유해도 좋을 만큼 완전하게 되었다. 육체가 완전히 다듬어지고 나자, 신들은 환호하였고 그 몸을 소유하여 새로운 모험을 찾아 생명을 탐구해 나갔다.

신들이 거주하기 시작한 육체는 처음 설계에서부터 빛의 존재가 계속하여 그 몸을 개선해 갈 수 있는 강력한 구조체를 지니도록 만들어졌다. 매우 위험한 환경에서도 살아남고, 공존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육체는 신이 감성으로 포용하는 모든 생각의 기억을 각각의 세포에 담아 둘 수 있고, 무성생식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나중에 '자궁을 가진 인간' 즉 여성이 더 완전한 형태의 인간으로 창조되었을 때, 유전자 배분이라는 방법으로 육체는 더 독특하고 섬세해졌다. 남성은 교접하는 시점까지 획득한 그의 모든 이해가 들어 있는 형질을 정자에 담아 여성의 난자에 넘겨주었다. 성교라는 행위로 두 사람의 유전 형질은 함께 모여 그들의 배움과 깨달음에 근거한 더 위대한 실체를 자식으로 창조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해서 더 나은 몸을 창조할 따름이지, 더 나은 영성을 창조하는 것은 아니다.
신이 인간으로 살아가기 시작했다는 이해가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 생존이라는 환경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지만 - 몸은 원시적인 형태에서부터 계속하여 완전하게 다듬어졌다. 소위 '진화'라는 과정이 당신의 연대기로 일천오십만 년 동안 지속되었다. 지금의 모습이 되는 데 그만큼 시간이 필요했다. 당신의 몸은 아직 어리다. 인간이 직립 자세로 움직이기 시작한지 불과 일천오십만 년이 지났을 따름이다. 그러나 빛의 존재인 당신은 그 이전부터 항상 존재해 왔다. 시간이라는 것이 없었는데 어떻게 시간에 근거하여 숙고하는 생각의 시초를 결정할 수 있겠는가? 당신은 이렇게 오래 되었다. 당신들 방식으로 시간을 말하자면 수십억 년에 걸쳐서 전기단위로부터 창조하였다.
그러고 나서 전기단위를 거친 물질로 낮추게 되면서 새롭고 다양한 모험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므로 계획하고 탐구해 온 수십억 년이 지나 인간은 응축된 생각과 농축된 물질로 이루어진 숨쉬고 살아 있는 창조물이 되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당신이 창조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현실이 당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그 현실은 이곳에 존재하지 않는다.
동물은 사랑 받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창조자인 당신을 통해 생명의 숨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꽃도 사랑 받고 있다. 꽃 또한 당신이 가진 아름다움의 형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이 그렇다. 또한 이는 모두 당신 때문이다.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은 위대한 빛의 신이고, 모든 생명의 위대한 창조자이다. 당신은 창조적인 물질로 확장되고 낮추어진 웅장하고 무한한 생각이다. 당신은 생각의 확장을 영원까지 지속하기 위해서 인간으로 현신한 신이다.


마스터 : 나 자신은 당신이 가르치고 있는 모든 것을 겪고 배워나가야 할지 어떨지를 결정해야만 되는 입장에 놓여 있다. 당신이 말한 모든 내용은 나를 기쁘게 한다. 그렇지만, 당신이 가르친 모든 내용이 다 사실인지 아닌지 의심이 가기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
당신이 말한 모든 내용은 나를 기쁘게 한다. 당신이 말한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을 나에게 확신시키기 위해서 해줄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이 있는가?

람타 : 없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을 하겠다. 무엇이 사실이 아닌지를 말해 달라.

마스터 : 무엇이 사실이 아닌가? 글쎄, 예를 들자면, 청중이 가지고 있는 테이프 녹음4)을 들어 보니 당신은 창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정말 아름답게 묘사해 주었다.
내가 들었던 다른 설명에 비해 매우 시원하고 상세하다. 나는 진심으로 당신이 말한 바와 같이
그대로 그렇게 되었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그러나, 말한 것이 모두 사실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람타 : 그렇다면 어떻게 일어났는가?

마스터 : 내가 설명할 수는 없다. 그저 더 나은 설명을 찾을 따름이다.

람타 : 창조가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어느 것을 선택하겠느냐?

마스터 : 두세 가지를 들어 보았다. 그러나 당신의 설명이 가장 그럴듯하다.

람타 : 왜 그런가?

마스터 : 글쎄, 더 상세한 것 같다.

람타 : 어떻게 그렇게 상세할 수 있는가? 어떻게 사람은 자기가 말하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을까?

마스터 : 경험.

람타 : 그렇다! 그것이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 그리고 지금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아는 것은 내 경험에 의해서이다. 그것이 내가 기억하는 바이다.

마스터 : 그렇지만 내가 의심하는 바를 이해하는가?

람타 : 그렇다. 당신은 자신이 스스로 기억해 내도록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마디 해 두겠다. 다시 한 번 그 이야기를 들어보라. 다른 설명들은 모든 것을 다 설명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 설명은 그렇지 않다. 모든 것이 들어맞는다. 당신을 확신시키라고? 나는 그것을 할 수 없다. 나는 결코 당신을 확신시키지 않을 것이다. 당신 자신만이 확신이 생기도록 허용한다.

마스터 : 그렇다면,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 몇 가지 질문을 해도 되겠는가.

람타 : 좋다.

마스터 : 하느님은 우리를 통해서 확장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성심(聖心)이 우리를 통해서 그리고 우리가 창조하는 것을 통해서 성장한다는 의미인가?

람타 : 그렇다. 태초에 하느님은 형상이 없는 허공이었고, 빛이 없는 진공이었다. 그가 자신에 대해서 숙고하지 않고 그 자신이 존재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항상 그렇게 남아 있었을 것이다.
그가 자신을 돌아보았을 때, 그 자신은 빛으로 확장하였다. 생각이 처음으로 확장해서 된 것이 빛이다. 그 빛으로부터 우리 모두가 태어났다. 왜? 하느님이 영원히 확장을 계속하기 위해서이다. 어떻게? 하느님이 빛의 형상으로 태어날 때 했던 것과 똑같은 숙고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이 탄생한 경이로운 순간부터 우리들 각자는 진화하기 시작하였고 자신을 확장하였다. 우리의 영혼이 있기 때문에 생각을 붙잡을 수 있고 감성이라는 형태로 간직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내면으로 들어가 생각을 숙고하고, 그 생각을 다시 창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렇게 하여 세상이 생겨나게 되었고, 씨앗이 자라 꽃을 피우고, 동물은 자라서 돌아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
생각은 당신이 사랑하는 하느님으로서, 자체로는 미 발현된 감성이다. 생각이 영혼 안에서 감성으로 발현될 때까지는 그 생각은 신빙성이 없다. 생각이 일단 영혼에 받아들여지고 기록되면 그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 그때서야 생각은 계획을 가지고, 구조를 가지며 타당성을 가진다.

당신이 보고 있는 이 모든 것을 누가 창조했는가? 하느님이 한 것이 아니다. 하느님은 생각일 뿐이다. 바로 당신, 생각을 붙잡아 그것을 물질이라는 낮은 형태로 느낀 신이자, 감성을 가진 인간인 당신들인 것이다. 당신이 현실이라고 하는 것은 그러나 한 생각이 영혼 안에서 느껴지고, 창조하고자 하는 이상이 생겨나 비로소 창조된 형태로 표현되기까지는 현실이 되지 않는다. 생각에 신빙성을 부여하고 당신이 현실이라고 하는 형상을 갖게 하는 것은 바로 느낌과 감성적 가치이다.
이렇게 하여 하느님은 매순간 성장한다. 창조된 형상은 그러므로 생각이 감성으로 진화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물질이 창조된다. 이런 식으로 당신은 창조하고, 진화하고, 구체화하고, 표현한다. - 당신이 선택한 것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현재의 자신이 되도록 허용한 그 생명에 의해서 심판을 받아 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당신 본래의 존재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마음을 확장하고 신뢰하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당신을 통하여 일할 뿐만 아니라 당신을 통해서 느끼기도 하고 존재하기도 한다. 당신이 바로 그가 존재하는 모습이다 - 그리고 그의 모습은 당신 삶의 매순간 다시 창조되고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당신이 지금까지 해 놓은 모든 것과 하고 있는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견지에서 항상 받아들여진 것이다.

여기에 있는 모든 것은 생각과 빛에 의하여 태어난 것으로 당신이 창조한 것이다. 그리하여 천국, 하느님의 왕국은 그의 사랑하는 아들들인 당신, 결국 그 자신을 통하여 확장해 온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당신 자신을 한없이 사랑하라! 왜냐하면 당신은 자신의 기쁨을 위해 모든 것을 창조해 온 아름다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마스터 : 고맙다. 람타. 질문이 하나 더 있다. 당신은 인간이 일천오십만 년5) 전에 이곳에 나타났다고 했다. 내가 이해하고 있기로는 과학자들이 가지고 있는 증거에 의하면 인간은 일백만 년 전에, 기껏해야 이백만 년 전에 나타났다고 한다.

람타 : 이해를 도와주기 위해서 설명하겠다. 고고학자들은 발견된 물질의 방사능에 근거하여 연도를 추정해 나가는 방법을 쓴다. 방사선이 나오게 하는 것은 태양 빛의 원리이다. 그러나 태양에서 나오는 빛은 과학자들이 믿는 것처럼 이 지상에 직접 쪼여지지 않았다.
지구 행성은 오랜 기간 동안 물에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이다. 그 물이 대양이 된 것인데 그때는 물이 아직 대기중에 있었다. 태양으로부터 나온 빛이 대기중에 있는 물에 부딪치자 물은 빛을 산란시켰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나 산란된 빛만 비추어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오늘날과 같이 빛에 노출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인간의 출현을 그들이 발견한 방사능만을 가지고 추정한다. 태양 광선이 실제로 비춰진 것보다 더 오랫동안 이 지상에 직접 비추어졌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신들은 일천오십만 년 전에 인간으로 출현하여, 여러 형태의 몸을 취했고 완전하게 다듬어 나갔다. 내가 당신에게 제시한 내용들은 당신이 깊이 생각하고 나서 이제 내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 추론해 낼 수 있도록 해주는 단서이다. 자, 마스터, 내가 한 이야기가 왜 다른 창세기보다 그럴 듯하다고 생각하는지 말할 수 있는가? 왜 그런지 아는가?

마스터 : 단순히 설명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람타 : 그러나 왜 당신 마음에 드는가?

마스터 : "우리 모두가 완전하고, 아무도 다른 이보다 못한 것이 없고, 또한 생명은… 영원히 지속한다."라고 말하기 때문일 것이다.

람타 : 그렇다! 그것은 또한 여러 종교에서 가르치는 많은 내용들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에서 말한 내 가르침에서 위대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악마나 지옥, 죄악, 천벌, 두려운 하느님 따위는 없다는 것이다 - 종교적인 가르침들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사실이 그러하다.  

출처 : 빛의 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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